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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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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17(금토) 백두대간6기 14구간 희양산(동인랑대장님)
2.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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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17
3.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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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미기재~장성봉~은티재~구왕봉~지름티재~희양산~은티마을 19키로
4.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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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랑
5.총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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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6.참석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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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 명
정회원30명
준회원 명
7.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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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대장 총무제외)
8.뒤풀이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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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뒤풀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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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4구간 대간길 입니다
벌써 어느새 14구간에 접어들었네요
이번은 희양산 구간입니다
경상도 문경쪽과 충청도 괴산쪽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암릉길과
여러군데 조망이 아주 멋진 길이라 하십니다
변함없이 사당역에서 다시만난 대간님들 이번은 딱 서른명 대간님이 함께 하시네요
휴게소에서 넉넉하니 수면시간도 갖고 드뎌 오늘의 들머리 버리미기재에 도착합니다
버리미기란 경상도 사투리의 벌어먹이다를 표현한 말인데 이를테면
"처자식 버러미기느라 쎄빠진다 " ㅎ 뭐 이런거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처자식 벌어먹이느라 힘든 가장님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고개인가 봅니다
오늘의 여정은 날머리 은티마을까지 약19키로정도로 오후한시경 하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벽네시 버리미기재에서 시작된 산행은 꾸준한 오르막내리막으로 장성봉까지 계속됩니다
급격한 된비알은 없어서인지 그냥그냥 편안한 대간길입니다
장성봉에 다다르니 서서히 동이터오고 하절기라 동틈이 빨라지니
랜턴밧데리도 덩달아 절약되네요
장성봉에서 잠시 휴식후 악휘봉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악휘봉은 대간능선에서는 약간 비켜나있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라 일부러 들러서 가기로 합니다
길도 그닥 나쁘지않고(상당히 좋습니다 ㅎ)바람은 잠잠하고 평화로운 대간길입니다
이른아침 산속에서 들리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만끽하면서 한발한발 내딛습니다
악휘봉에서 사방팔방으로 이어진 멋진능선을 조망하면서 식사를 하고 잠시간의 편안한 휴식시간도 가집니다
8시 좀넘어서 구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그늘길로 계속 이어지는 멋진 구간입니다 군데군데 멋진 조망에서 포즈도 취하면서 얼마나 걸었을까
구왕봉에 도착합니다 구왕봉에서 희양산까지는 그닥 멀지않은 거리입니다
희양산을 향한 가파른 내리막을 거의 끝까지 내려갔을까 느닷없이 앞에서 빽..을 외칩니다 ㅋ
10분짜리 알바는 수당도 없는데 ㅎ
다시 구왕봉으로 올라 제대로 길을 잡습니다 덕분에 내리막오르막 제대로 운동했습니다 ㅎ
구왕봉에서 희양산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몸으로 때우는 밧줄구간 급경사내리막 오르막
힘은들어도 가야할 길이기에 나죽었소 하고 가긴하지만 죽을 맛입니다
보통때같으면 유유자적 ㅋ즐겼을 길이지만 10%가 부족하니 참고가는게 중간중간 고통입니다
그러고보니 동병상련대간님이 오늘 세분이나 계셨네요 ㅎ
희양산에서 은티마을 내려오는 3키로 거리가 30키로는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드디어 은티산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인할머니 모든 준비를 끝내시고 대간님들 오시기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누렁이도 반가이 맞아줍니다
이로써 14번째 희양산구간 대간길도 마무리는 즐겁게 마침표를 찍습니다
예정보다 시간은 많이 초과되어 오후 세시가 넘은 시각입니다
후미기준 11시간 걸렸네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 동인랑 대장님과 중간후미 윤도 소깨이 대장님
강변운영위원님 데이비스운영위원님 많은 도움주심에 감사드리고
추억을 남겨주신 진사님들 최백산님 윤덕님 황해님의 수고로움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15구간 대간길에서 다시 반가이 만나뵙길 소망합니다
들머리 버리미기재 인증샷..
출입금지 구역이라 쉿 조용조용 하면서 !!
장성봉에서 악휘봉을 향할즈음
일출을 맞이합니다..
산에서의 일출은 신선한 새로움이죠..
악휘봉가기전 입석대 멋진 바위!!
바위도 멋지지만 사람은 더 멋지십니다 ㅎ
악휘봉에서의 식사시간
옥토끼님이 우렁된장쌈밥 준비해오셨네요..덕분에 맛있게!!
다들 제각기ㅎ 맛있게들 드십니다
식사후 휴식시간
산악회치마로 ㅎ재미난 시간도 가져봅니다
단체 인증샷도 남기구요..
화이팅구호가 한번에 딱 맞아 떨어지지 않네요..
다시한번 !!
피부관리 해야혀..
볕이 넘 따가우니께 ㅎ
희양산오르는 로프구간
에혀 힘들다 한숨돌리고 ㅎ
나 잡아봐~~라 ㅎ
라고 하는 거 같죠?ㅎㅎ
대간길 멋진님들 다 모이셨습니다 ㅎㅎ
윤덕님의 멋진포즈ㅎ
악휘봉에서 내려다본 능선들
오른쪽 뒷편 동그란 희양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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