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5/2~3(금토)백두대간6기 13구간 백암봉(동인랑대장님)

주산지 2014. 5. 5. 08:26

 
  1.산행 제목  5/2~3(금토)백두대간 6기13구간 백암봉(동인랑대장님)      
2.일        5/2~3
3.코        신풍령~갈미봉~대봉~못봉~횡경재~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월성치(27키로)
4.대        동인랑
5.총        주산지
6.참석 인원  37   정회원36  명

 데이비스 동인랑 주산지 나사랑 들꽃미정 나오 최강산 꽃별

야네 최백산 정유진 오러 정법거사 테라로사 윤덕 풍월이 후상

발해 강변 두레시닝 달래향 세화 소깨이 겨울여행 윤도 산요가

김정희 황해 은암 곰방대 수리온 와룡산 땅울 유곡 홍성호 완소투

 

준회원1   풍월이1
7.기부금  35000원 (대장 총무제외)
8.뒤풀이내역

 회비..1463000

종주자18*40000=720000

구간자16*45000=720000

총무    1*8000=8000

오러님 1*15000=15000

지출..1463000

차량비  850000

식비     460000

보험료    21960

찬조금    35000

음료대    40000

나머지    56040(적립금으로)

인테리어 회장님 격려금 50000원과 합해서 적립금으로 송금합니다

9.뒤풀이식당

 남덕유대표 산나물집

비빔밥10000*37=370000

김치찌개10000*9개=90000

총액 460000

인심 후덕하신 월성치 산나물 비빔밥집...맛있었어요^^*

 

 

  [후기]

13구간 대간길 입니다

지난 겨울에 이어가지 않고 따듯한 봄날을 위해 남겨두었던 길이기도 합니다

월성치에서 길고긴 내리막을 미끄럼질로 내려오면서 다시 올라갈때 이 긴 오르막을

어찌오를까 고민하며 내려왔던 길이기도 하지요..

 

이런저런 우여곡절속에 새로이 대간길 지휘를 맡으신 동인랑 대장님과 대간님들

그리고 인기구간이라 그런지 구간참석 님들도 많아서 버스가 와글와글 합니다.

첫지휘를 맡으신 동대장님과 대간님들 격려차 인테리어 회장님도 잠시 들러주셨네요

그냥오셔두 될텐데 하얀봉투까지 슬며시 쥐어주고 가십니다 ㅎ

동사모팬클럽 마냥??님도 커다란 케잌을 안겨주고 가시네요!

리처드부회장님은 유진대장님을 통하여 대원들 아침대용으로 떡까지 보내셨습니다

콩잔뜩 쑥덕쑥덕 ㅎㅎ(쑥이 많이 들었단 얘기)정말 맛난 떡입니다

작년이래 밀가루 끊고 떡도 끊었는데 이번은 먹었습니다 ㅎ 얼마나 맛있는지 !!

동대장님 평소에 인맥관리를 잘 하시나 봅니다 ㅎ

 

변함없이 인삼랜드에서 휴식과 식사를 마친 대간버스

새벽3시 못미쳐서 오늘의 들머리 뼈재에 님들을 내려놓습니다

뼈재다 빼재다 이런저런 썰이 있지만 수령이란 표지석이 세워져있습니다(빼어난 고갯길?ㅎ)

오늘은 남진으로 갑니다

덕분에 월성치고개는 오름대신 지난번처럼 내림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안도의 한숨!!

 

새벽3시에 버스에서 내려 전열을 가다듬는 대간님들.

그런데 내리자마자 휘몰아치는 바람이 이건뭐 완전히 태풍수준입니다

지난번 대야산 구간에도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그정도 바람은 애교수준입니다 ㅎ

5월대간길에 손가락 동상 걸리게 생겼습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의 변화무쌍한 날씨가 몸으로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4월말 까지가 덕유산 산방기간 이어서인지 들머리 대간리본이 전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잠시 길 찾느라 헤매고 ..

드뎌 대간길 진행입니다

 

오늘저는 소깨이 후미대장님과 친해질 계획입니다

열흘전에 살짝 불편해진 발목이 아직 완전히 좋아진게 아니어서 내심 불안합니다

지난 대간이후 산행도 할수가 없었던터라 그냥 배째라 식으루 ㅋ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서너번 거치면서 갈미봉을 지나고 대봉을 지나고

못봉까지 왔습니다..

 

길은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은편인데 역시 오르막 오르기에는 발목에 통증이 찌르르 옵니다

나죽었소!!하고 갈려면 갈 수도 있겠지만 적당한 곳에서 빠지기로 합니다

횡경재에서 송계사 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횡경재를 향합니다

도중에 알바도 합니다 ㅎ

나중에 알고보니 리본도 있었건만 리본을 보기전에 대간진행길이 먼저 눈에 들어온 탓입니다

십오분 정도 걸었을까?점점 길이 이상해 집니다

 

홀로 먼저가신 유?님을 찾으러 강변님 유진대장님 이리저리 바쁘시고 ㅎ

다행이 다시만나  왓던길 되돌아서 못봉으로 ㅎ

못봉헬기장에 대간리본이 나폴나폴거립니다 이런된장 ㅋ!!

 

횡경재에서 송계사하산은 유진대장님이 도와준다 하십니다

혼자가도 되겠지만 같이 가주신다니 내심 얼씨구나 합니다

바람은 그야말로 사정없이 계속 불어댑니다

횡경재에서 백암봉까지 3키로 백암봉에서 동엽령 무룡산 삿갓재그리고 월성치까지

긴 구간을 대간님들 걸어오시겠지요..

 

횡경재에서 송계사 까지는 3키로거리입니다

내려오면서 다래순도 따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9시가 되었습니다

새벽3시에 시작했으니 중탈은 했지만 6시간을 걸었네요 ㅋ

오늘 처음오신 풍?이님은 초탈을 하셨습니다(초반탈출 ㅎ)

버스에서 만나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백두대간 둘레길 순례코스로 아셨답니다 ㅎ

어째??어젯밤 사당역에서 처음뵜을때 뒷배낭이 넘 납작하더라니 ㅋㅋ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고 대간길 마루금의 변화무쌍한 날씨와 여러가지 해프닝과함께

13구간 대간길도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첫리딩하신 동인랑대장님..애많이 쓰셨고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후미에서 어린양들을?보살피는 소깨이 후미대장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후미조를 체험하면서 단맛과 쓴맛을 함께 맛보았습니다 ㅎ

중간에서 수고해주시는 윤도님 

안쓰러운 마음 들게해서 미안합니다 ㅎ

추억을 남겨주시는 진사님들 윤덕님 최백산님 황해님 등등 항상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리구여!!

구간참석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인사드립니다..

대간버스는 첫째 셋째 금욜밤 저녁 변함없이 님들을 반길것입니다

 

다음구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대간님들의 멋진모습!!

발해님의 나무스틱이 멋지게 돋보입니다 ㅎ

최무룡님을 그리워 하는 산인가요? 무룡산

데이비스님의 멋진모습입니다!!

요기는 어디매쯤 될까요??

가지못한 길에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잔뜩!!

은암님의 멋진모습입니다!!

두레시닝님은 달래님과 속닥속닥 ㅋㅋ

소탈한 웃음으로 함께서신 세분 곰방대님과 윤도님과 수리온님..

그 웃음모습 자주자주 보았으면 합니다!!

이곳이 아마 삿갓재 샘터인가봐요!!

바위가 아니고 플라스틱물통샘에서 물이 졸졸졸 ㅎ

걸어온 대간길??걸어갈 대간길?

아스라이 능선을 배경으로 겨울여행님 멋진모습으로 서 계시네요..

가끔자주 ㅎ함산 할 수있기를 바랍니다..

정법거사님 첨으로 스틱잡으셨네요 ㅎ

발가락이 많이 불편하셨나 봅니다

대간길 멋진남 네분 모이셨습니다 ㅎ

횡경재네요..

요기서 유진대장님과 저는 송계사로 내려가고 님들은 저멀리 동엽령을 향하여 !!

 

소깨이 후미대장님  힘이 넘치십니다 ㅎ

알바를 하고난 다음인지 하기전인지 ㅎㅎ

 

대간길 이쁜 언니들 네분뒤에 뾰죽바우도 네개가 나란히 ㅎ

어디메쯤 향하시는 길일까요?

맨앞의 동대장님 그뒤 테라로사님  한분건너뛰어 은암님

대간길 걸으면서 신발까지 벗고 쉬고계신 모습은 첨이어요 ㅎ

편안하고 좋아 보입니다..

어슴프레 동이 틀려고 하는 즈음!!

산골마을의 불빛이 감성을 움직입니다!!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주산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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