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이산 오페라하우스 등반

주산지 2014. 7. 7. 16:38

진안 마이산 오페라하우스를 다녀왔다

등반금지 구역인데 최근 암암리에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견학차 네명서 고고씽!!

시멘트공구리를 해둔 것 같은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이 그야말로 구멍이 쑹쑹 뚫려있는 모습으로 나 잡아봐라 하는 식으로 ㅎ

막상 잡아보니 홀드는 좋은데 ㅠㅠ

더 깊이 손을 넣으면 사암모래가 그대로 손에 묻어서 쵸크대용으로 써도 될 듯하다

가까운 곳에 이런 바위가 있다면 그야말로 등반가들에겐 최적의 등반장소가 될 것같다 멋진 바위였다

오른쪽에서 찍은 모습

마이산탱고라는 오페라하우스 입문 대표길인 듯..

선운산의 새내기 정도 될 듯..

대체로 무난한데 다섯번째 볼트째가 크럭스..홀드가 멀다

 

힘들어도 참고가란 얘긴지?

언제쯤 이런난이도의 등반을 해볼려나?

그래도 꿈은 항상 현재진행형이다

담번에 가게되면

한번씩 만져보고 와야는데..

98년도 부근 아이엠에프 당시에 길이 많이 만들어 졌단다

그래서 그당시를 추억하는 길이름이 많다

우리들길에서 몸풀기하는 현선님

눈물이라는 11d코스다

마이산 탱고와 더불어 대표길 에 속한다는 말씀

중간에서 많이 헤맸다

눈물위쪽에서 눈물 흘리고 있는 중 ㅠㅠ

 

마이산탱고 등반중인 부라보형님 멋진모습

마이산탱고 크럭스부분

오른손을 과감히 쳐야한다

마이산탱고 크럭스 돌파중 ㅠㅠ

크럭스돌파후 퀵드로 거는 중..

자일이 늦게와서 ㅋ추락함

여기저기 만져보고싶은 코스가 지천이다

매표소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15분정도 걸어가서 산길을 10분정도 올라야 한다

입장료 3000원...주차2000원

즐거운 새로운 경험의 오페라하우스였다

기회가 되면 한달 두어번이라도 가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