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 ..16 .18수리봉 학도암장

주산지 2012. 11. 20. 07:18

 

 

 

 

 

 

 

 

 

 

 

 

속리산속 조비산을 다녀오면서 워낙

피곤해선지 몸이 천근이다 ..

그래도 동석님 첫공지 아니갈 수없어

자일과 장비 챙겨서 수리봉으로..

불광에서 순호만나서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도착하니 오늘이

족두리 등반날 이었다 ..

석기대장님 총무님 그리고 수리를

자주 오시는 여러 분들이 열공중이다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 그런지 하늘이

구름 들쭉날쭉이고

확보만 봐주기로 작정..순호 연수 여경등등

확보보는 사이 빗방울이 한두방울 뚝뚝

어느새 바위는 젖어버리고 ..

그런사이 다른팀은 하산준비 분주하고

우리는 기범님의 기다려보잔 소리에

잠시 쉬어 자세로 하늘바라기가 되었다

기다린 보람 있어선지 비가멎고 솜다리

초롱길 아빠길로 등반시작

아빠길 캠치면서 등반하는 기범님

전통등반의 고수다

있는 볼트를 사용하지않고 캠으로 확보하면서등반하려면 그만큼 위험부담도 클터인데

듣자하니 인수여정길도 볼트사용않고

캠을 치면서 등반한다네 ..그것도 릿지화로

본인의 등반을 믿지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일터인데 ..대단한분이다

초롱에서 고군분투하는 님들ㅎ

첩길 과외받는 순호 ..

잼난 시간 이었다 ..

 

학도암 초발심 드뎌 추락없이 리딩성공

수도권길 깔끔하게 리딩..

용서길 두어번 추락후 무브풀이끝 ..

슬랩이 탄력이 붙는듯 느껴진다

등반은 시작도 슬랩 마무리도 슬랩이라

생각된다 ..

하드프리만 하다보면 슬랩등반을 소홀히

 

하는게 일반적인 경향 ..

골고루 하는게 중요하다

정작 슬랩에서 쫄아서 못가는 경우가 생김을

미리 방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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