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봉으로 갈 예정 이었는데
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내린 탓에
오산 실내암장으로 변경..
출발 바로전에 시누이 에게서 전화..
엄마가 많이 어지러워 하시니 언니가 병원좀 모시고 가 달라고
외출준비 끝낸터라 바로 출발해서 일산으로...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검사후 진료..
왼쪽 귀의 청력이 많이 약해져 계신단다...
연세도 연세니 만큼 어느정도는 감내하셔야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무겁다...
이럭저럭 병원에서 나와서 집 모셔드리고 나니 시간이 벌써 한시가 가까웠다..
오산가기는 넘 늦은 듯하고 해서 고물암장이나 갈까 하고 방향을 잡았다..
두시넘어서 도착하니 또다시 비가 오락가락
고물님 정섭씨 현미씨..도란도란 앉아서 얘기도 하고
그러는 와중에 또 햇살이 반짝...
참 불순한 일기다 ㅋㅋ
몸풀이 한번 ..무브풀이 한번 ..마지막 세번째 완등
비상을 비상했다 !!!
오늘은 그동안 잡지않았던 홀드로 새로운 무브..
은수씨가 풀었던 동작이다...
그동안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의외로 수월하게 풀린다...
아마도 그동안에 축적된 손끝힘이 제 기능을 발휘한 듯 보인다...
적절하게 팁을 준 정섭씨와 고물님 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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