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장면 기대하는 사람....
사람의 관계는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깨지기도 하고,
불편해 지기도 합니다.
서로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
사고로 인해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관계를 회복 하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실수한 것은 용서를 구하고
피해를 입힌 것은 보상하면 됩니다.
깨지고 불편한 관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기만 하면
모든 관계는 회복됩니다.
우리가 어떠한 잘못을 했든
그 잘못한 일들을 다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잘못한 것보다 더 큰 것을 선물하면
반드시 용서를 받습니다.
그러나 용서의 댓가를 지불치 않으면서 용서 받기를 바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것, 우리의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많이 투자하면 많이 벌어들입니다.
하나도 투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벌어 들일 수 없습니다.
많이 참고,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은 많은 동료를 얻습니다.
조금 참는 사람은 몇몇 사람들만 어울릴 수 있습니다.
남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의 주위에는
단 한 사람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인생은 관계 속에서 시작되었고, 관계를 통해 성숙하고 발전하며, 관계를 통해 완성됩니다.
우리의 모든 말과 태도는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관계를 위한 투자입니다.
언젠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들입니다.
모든 관계는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관계에도 공짜란 없습니다.
좋은 관계는 좋은 것들이 투자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관계입니다.
자장면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탕수육을 대접하면,
하루 종일 웃음이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부드럽지 못한 이유는
관계를 위한 우리의 수고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김홍식 님의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