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개척암장등반(제천 저승봉)

주산지 2014. 10. 30. 15:35

 

 1피 마지막 지점  넘어서는 부분..과감히 휘리릭 해야함 ㅋ

진지하게 확보열중하는 현선님 이쁜 모습 ㅎ

원정 단골멤버 ㅎ필순언니 현선님 향옥님 유대장님..

앓던이 4피는 위드오프 크랙인데 물이흐르고 밑부분 젖어있어 왼편의 늙은제자 크랙으로 등반스타트

스타트 부터가 엄청 힘들고 위로 올라갈수록 나팔크랙이라 캠도 부족하고 하여 중간부분에서 등반포기!!

이 부분의 4피크랙을 등반하려면 캠사이즈별로 2개씩은 필수..그리고 초강력 멘탈 ^^

꽂아둔 캠은 천국계단4피까지 마친 유대장님이 하강하면서 회수하심...ㅎ

2피를 향해서 가고 있는중 ㅎ

 

10월초에 개장한 아직 따끈따끈한 암장

유대장님이랑 의기투합해서 또 뭉쳤다

총6명 동작에서 6시50분 출발...남제천톨게이트로 나가서 매포방면으로 약20분 ..도착하니 아홉시가  약간 넘어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청풍팬션 옆 담벼락에 차를 대고 차안에서 간식먹고 시간죽이기 삼십분 정도...

열시가까이 되어서  저승봉을 향해서 출발..지상에서 800미터 거리라는데 계속 오르막 이다보니 거의 삼십분정도는 소요된 듯한 느낌..

꼭대기에서 왼편의 암장을 얼핏 고개를 들어서 쳐다보니 그야말로 압도당하는 모습이다 ㅎ웅장한 바위에 경사도 심하고 ㅠㅠ

북쪽을 향하고 있는지 햇볕은 전혀 들지않는다

위에서 부터 밑에까지 스윽 한눈으로 스캔하고 그리고 다시 좋은자리를 찾아서 ^^

자리를 잡아서 등반준비를 시작한 곳이 앓던이 라는 코스와 천국의 계단이란 코스 바로 밑이다..

나는 앓던이 유대장님은 천국의 계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