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설악 Enjoy클라이밍 석이농장길
주산지
2013. 8. 29. 08:23
불현듯 설악이 가고싶어졌다 ..
설악의 바람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일욜 밤늦게 출발해서 주차장에서 잠시 눈붙이고
장군봉을 향해서
일행은 모두 다섯 .등반 하기엔 최적 멤버다
석이일피치에 베낭을 두고 가볍게 출발 .
전나무 테라스 까지는 수월수월등반
한시까지 정상오름을 예정한 상태
생각지도 않았던 곳이 힘들었다
5피 우향크랙 상단 두번째 볼트
6피는 수월하게 통과
담번에는 7.8피를 한번에 끊어야겠다
팀원들이 잘해주니 정상도착이 열두시 약간넘은
시각 ..순조로운 등반이었다 ..
정상에서 60자 세번 30자 한번으로 원점회귀 마무리 ..
변화무쌍한 설악의 날씨를 실감한 날
정리가 거의 끝나갈 무렵 우박을 동반한 장대같은 소낙비ㅎ
그래도 넘넘 즐거웠던 설악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