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설악 어드벤쳐클라이밍!!울산바위 박쥐길
주산지
2013. 6. 26. 19:17
미륵장군봉을 다녀온후 급설악산이 가고싶어졌다 ..서둘러서 허가를 받고 팀을 만들고
목적지는 첫날 미륵장군 둘쨋날 샹그릴라
그리고 샹그릴라후 비너스3피 마지막지점 ..
토요일 푹 쉬어주고 일욜새벽 출발시점에 비가
내린다 이런!
어쨌든 태능출발해서 장수대로
장수대 도착하니 비는 그쳤지만 바위가 젖은 상태라 두시간정도 워킹으로 시간때우고
애초 타이탄길을 예정했으나 시간상 신선벽탑로핑으로 대체 ..신선벽을 골고루 다만지고 설악으로 ..
월욜아침 날씨가 더없이 좋다
바위 만지기에 이이상 좋기도 힘들정도
울산바위 좌벽에 도착해보니 이런!
물이 줄줄줄 시내가되어 흐른다
대략난감이 이런상황
어쩔수없이 건너편 박쥐길을 등반하기로 결정
완전 온싸이트 ..갈수있을지 없을지도 의문
첫볼트를 걸고나니 앵커까지 볼트도없고
캠으로 확보를 할수있는 바위도 아니고 ..
여지껏 해온 등반중 가장 살떨리는 등반이었다
앵커에 도착하니 볼트두개에 테프슬링하나
부실한 앵커에 미선이 빨간 테프슬링하나 헌납하고ㅎ선인박쥐길과 비슷한 모양새 바위인데
2 피는 덧장바위가 얼마나 얇은지 행여 깨질세라조심조심 ..
알고보니 직벽50 미터에 볼트는 달랑세개
울산바위 첫리딩을 완전 어드벤쳐 클라이밍으로재미나게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