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3/14~15(금토)백두대간 6기 10구간 봉황산(낙하산 대장님)

주산지 2014. 3. 21. 22:30

 
  1.산행 제목  3/14~15(금토)백두대간 6기 10구간 봉황산      
2.일        3/14~15
3.코        신의터재~무지개산 ~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삼거리
4.대        낙하산
5.총        주산지
6.참석 인원 32 정회원31 명

 낙하산 나사랑 들꽃미정 나오 백설야 꽃별 야네

최백산 옥토끼 테라로사 보병궁 윤덕 현영 후상

강변 과림존 정법거사 달래향 세화 소깨이 봉황원

황해 노매드 곰방대 수리온 땅울 홍성호 하늘과산

완소투 주산지 윤도

준회원1   매혹
7.기부금  30000(대장총무 제외)
8.뒤풀이내역

수입 1379000    48000*7=336000  45000*23=1035000  8000*1=8000

지출 1379000    차량비850000  보험료 23050 기부금 30000 고기160000  음료 33260

                        구간자환불9000*7=63000  대간적립금 219690

9.뒤풀이식당  
 

 

  [후기]

대간길이 어느새 10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구간은 속리산진입을 눈앞에 둔 봉황산 구간입니다

지역으로는 상주시에 속하네요

 

오늘이 삼월하고도 15일

이제 서서히 겨울추위는 지나가고 머지않아 신록지절이 찾아오겠지요

그래서인지 불어오는 바람도 더이상 차게 느껴지지마는 않습니다 

새벽 3시 40분경 오늘의 들머리 신의터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상주지역을 지나는 대간길은 기억으로 대략 65키로 남짓으로

속리산 지역을 제외하면 그리 험하거나 높지않은 산인 까닭에

조망도 썩 그리 빼어난 편은 아닙니다

 

폭신폭신한 동네뒷산 같은 산길을 두시간 남짓 걸어서 윤지미 산에 도착

앙증맞은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긴 내리막을 내려옵니다

아직은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있어 순간순간 긴장도 필요합니다

 

산행시작 세시간후인 아침 일곱시

화령에 도착  식사를 시작합니다

중간에서 알바중이라는 님들이 있어 대장님 걱정하셨는데

자리깔자마자 금새 알바마치고 돌아오셨습니다

수입이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ㅎ

 

버스 접속구간이라 식사후 버스에서 잠시 휴식시간도 갖고

8시에 재출발

오늘의 메인 봉황산을 향하여...

가는 중간중간 미끄럼 내리막도 있지만 날씨는 더없이 좋습니다

두시간 삼십분후 고도 740미터 봉황산 도착

 

인증샷 남기느라 분주합니다

봉황원님 덩달아 바빠 지셨습니다

봉황산에 봉황원님 빠지면 안되겠죠?

정말 멋진 닉 만드셨습니다

거사님의 말을 빌리면 봉황은 음양을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합니다

음양계통으로 잘 안 풀리는 님들은 봉황산의 정기를 받아가보셔요

 

올라왔으니 내려갈 차례

내리막이 장난아닙니다  외줄타기스릴만점이라면 세?언니께 혼나겠지요?ㅎ

다른길은 날르시지만 미끄러운 내리막은 아주 쥐약이십니다 ㅋ

 

긴 내리막을 내려와서 비재에서 전열을 가다듬습니다

남은거리는 이제 5키로

오르고 내리고의 연속입니다

대간길의 유일한 못이라는 못재도 지나고

이전에는 주변경관이 좋았는지 못재주변으로 벤치도 여러개

놓여있습니다

누가와서 쉬어가는지 순간 궁금해 집니다

 

길고 지루한 오르막내리막을 여러번 거치고

드디어 갈령 삼거리 도착..

오늘의 대간길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시각이 오후 2시30분이네요

총산행거리27.5키로 소요시간 식사휴식 합해서 10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산길이 좋아서 그런지 그닥 힘들어 하는 님들도 계시지 않았고

날씨도 좋아서 한층 즐거운 대간길 이었네요

 

두번째로 갖는 야외고기파티

삼월의 봄바람은 예외가 없습니다

지지고 볶고 맛나게 드시는 와중에 한줄기 심술바람이 지나가면

이것저것 다 날라갑니다 ㅎ

야외식사가 이게 문제네요 ㅋ

 

그래도 만끽 하시는 님들 덕분에

덩달아 뱃속이 두둥실 부풀었습니다 ㅎ

 

오늘의 대간길을 위해 노심초사 준비하시고

기획하신 낙하산대장님

중간에서 인솔해주신 백설야님 윤도님

후미에서 격려해주시는 강변님 소깨이님

그리고 종횡무진 앞뒤로 다니면서 인증샷 남겨주시는 최백산님 윤덕님  황해님 등등

모든분들의 수고에 더없이 감사드리구요

대간님들 챙기시느라 애쓰신 보병궁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속리산구간에서 반가이 뵙겠습니다^^*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주산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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