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15금토 낙하산 나오 봉황원 윤덕 강변 세화 땅울 황해 곰방대 홍성호 들꽃미정 정법거사 야네 최백산 달래향 과림존 하늘과산 수리온 노매드 윤도 소깨이 동호랑 현영 보병궁 옥토끼 백설야 주산지 나사랑 꽃별 선머슴 천하독존 후상 완소투 수입 1520000 지출 1520000 종주자 25명 45000*23=1035000 차량비 850000 보험 22890 8000*1=8000 찬조금 32000 음료대 50000(소주6420*2+) 구간자9명 48000*9=432000 (맥주2420*8) 테라로사님 당일취소회비귀속 (막걸리1190*15) 45000 식대 331000(올갱이탕34*7000) (올갱이전9*10000) (음료수 3*1000) 구간자 환불63000(9*7000) 대간적립금171110
1.산행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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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6기8구간 삼도봉
2.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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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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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령~백수리봉~밀목령~삼도봉~석교산~우두령
4.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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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5.총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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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6.참석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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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4 명
정회원33 명
준회원1 명
매혹
7.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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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 (대장 총무제외)
8.뒤풀이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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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뒤풀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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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 안성식당 올갱이국밥043-742-4203
[후기]
어느새 8회차를 맞이한 대간길
이번 구간은 설명절로 인해 한주를 건너뛴 이유로 근 한달여만이라
새삼 대간님들이 궁금해 지기도 했던 때 입니다..
처음 시작때의 막연한 두려움 초조감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대간전날은 약간 긴장합니다
오늘도 긴장하는 마음과 릴랙스시키려는 마음을 동시에 갖고 사당역에 모였습니다
마침 정월대보름이라 두둥실 보름달이 하늘에 떠있네요
해바뀌고 처음인 대보름은 달을보고 소원을 빈다했으니
저도 한번 빌어봅니다
올한해도 모든것이 다 잘되기를 기도하는 염원을 담아!!
오랫만에 만난 대간님들
서로간 반가운 마음을 인사로 나누기에 이리저리 바쁘신 모습입니다
처음오신 구간자분도 세분이나 계시네요
버스가 꽉 찹니다 ㅎ
그 와중에 대간막내님 완소투님이 정회원 등업기념턱을
길게 쏘셨습니다 ㅎ
새벽 세시까지 정성을 들인 쵸코봉다리와 입에서 살살녹는
오메기떡에..덕분에 한나절이 든든합니다
새벽 네시경에 부항령 고갯길에 도착했습니다
이 지역이 추운 곳이라는 사전예고가 있었던 터라 약간의 긴장도 함께하면서..
그런데 강원도 지역만 온줄 알았던 눈이 이곳에도 많이 내렸다봅니다
사방이 눈천지 입니다
지난 덕유산 구간이 문득 떠오릅니다
으아..오늘도 죽었구나!!ㅋㅋ
한발한발 내딛어보니 덕유산 구간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목언저리 까지 눈이 잠깁니다
앞에서 러셀하실 대장님은 월매나 힘드실꼬!!
부항령에서 4시반정도에 출발한 행렬은 아침식사장소인 삼도봉 정상에 8시반정도에 도착합니다
중간중간 행동식을 드시지 않았는지 배고프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
들림과 동시에 삼도봉에 도착..
따듯한 비닐막과 함께 연료보급에 나섭니다
경상도쪽은 김천 전라도는 무주 충청도는 영동지방이 함께한다 하여서
삼도봉이란 이름이 붙은 정상용머리
삼도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라는 정상용머리 석이 꽤나 그럴싸 합니다
이곳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구비구비 걸어온 산길을 내려다봅니다
해발 1207미터 고지라 저편 아스라이 지나온 길이 길기도 합니다
무궁화삼천리 금수강산 까지는 아니더라도
국토의 70프로가 산이라는 우리나라
구비구비 긴 산줄기가 능선으로 죽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이도 걸어왔다 생각했지만 아직은 갈길이 더 멀다 하십니다
서둘러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산행이 될 듯합니다
눈길 내리막은 그야말로 스노보드 동계올림픽장입니다
보드만 있다면 그래도 활강해서 미끄러져도 될 듯합니다
아침식사후 9시30분 경에 출발해서 거의 한시경에 오지봉에 도착합니다
석교산이라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밑에서 봤을때는 마치 덕유산의 서봉을 오를때처럼
긴 오르막이 끝없이 이어질 듯 보였는데
막상 시작하니 그닥 힘들이지 않고 만난 오지봉입니다
이곳에서 우두령까지 남은거리 약3.5키로
거의 내리막길이라 하십니다
중간 한군데 암릉길도 통과합니다
겨울산행은 눈쌓인 암릉길 통과가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조심조심 하면서 서로서로 챙겨줍니다
따듯한 양지쪽에서 마지막 배낭털기겸 쉬어가기로 합니다
대장님 배낭에서 주먹만한 귤이 한보따리 나옵니다
맛있는 계란빵도 한봉다리 더해서
님들 드시라고 나누어 주십니다
마지막 에너지 충전을 끝내고 드뎌 우두령에 도착합니다
늠름한 한우 한마리가 떡 버티고 서서 대간님들을 반깁니다
8구간 날머리 우두령입니다
지역으로는 충청도 영동지방 이네요
총 산행거리 21.5키로
약 11시간을 걸었습니다
시간도 그럭저럭 세시반이 넘었네요
서둘러 식당으로 이동
색다른 올갱이 국밥으로 오늘의 대간길을 마무리합니다
8구간 길 열어주신 낙대장님
중간 보병궁 대장님 후미 소깨이님
그리고 곳곳 인증샷 남겨주신 최백산님 황해님 과림존님
수고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대간길은 여러님들의 수고가 함께 어우러져서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앞으로도 죽~~~지금마음 이대로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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