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 ..25 클스마스 삼각산 종주 ..

주산지 2012. 12. 29. 10:48

 

 

 

 

 

 

 

 

 

 

 

 

오랫만에 성탄절 아침이 하얕다 ..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루돌프를 찾는 애도 없다보니

이런 날 그냥 보내기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어

한줄메모 올린 고씨랑 삼각산 종주를 하기로..

불광에서 만나 향로 비봉 사모바위 대남문

대동문 위문 백운산장 하루재 우이동 코스 ..

최저기온 영하12 도 최고기온 영하5 도

상당히 추운 날씨다

그런데 바람이 없으니 별로 생각만큼 춥지는

않은 느낌..햇살도 내리쬐고

세명이서 부지런히 걸었다

사모바위에서 간단하게 행동식을 먹고 ..

대동문에 오니 2 시정도 된듯 ..

커피와 떡한조각 먹고 다시 위문으로

백운산장에 도착하니 세시가 되어있었다

일행들 막걸리 한잔씩들 마시고 하루재를

향하여..

눈덮인 인수봉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내앞에

서있다 ..

인증샷 남기고 하산..

우촌에서 똑다리와 낚지로 얼은 몸을 녹이고

귀가 ..겨울산행 만끽한 하루